(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된 이후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여행사들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내년에 홍콩 하늘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고 '홍콩 한달 살기' 상품을 23일 출시했다.
7박 9일, 14박 16일, 30박 32일 일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 고객은 한국과 홍콩 간 의무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부터 출국할 수 있다.
지난해 홍콩 노스포인트 해안가에 문을 연 '호텔 알렉산드라 홍콩'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상품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인터파크TV' 등에서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모두투어[080160]는 연말 만료될 예정인 자사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한 조처"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 여행상품권도 똑같이 6월 30일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