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민간 기업의 기술 개발 수요를 파악하고자 23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민·관 R&D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이경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회장을 비롯해 탄소중립·스마트센서 분야 70여개 기업의 기술임원(CTO)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기업의 기술 개발 수요를 국가 R&D 중장기 투자 전략과 연도별 R&D 투자방향 등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산기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업과 기업·연구 기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 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 본부장은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업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