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도 가격 인상…제품당 평균 200원 올라(종합)

입력 2021-11-24 10:15   수정 2021-11-24 10:24

롯데리아도 가격 인상…제품당 평균 200원 올라(종합)
맥도날드·버거킹 "현재로선 가격인상 계획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음료류 10종의 가격이 제품당 평균 200원 정도 오른다.
구체적으로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은 3천900원에서 4천100원으로, 세트 메뉴는 5천9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이 최저임금 상승, 해외 물류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경영비용 증가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외부 환경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맹협의회와 협의해 이번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측은 모두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식품업계 전체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향후 다른 업체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실제로 이달 들어 교촌치킨, 동원참치, 하이네켄 제품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yo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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