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일산뿐 아니라 파주·서울서 동시 개최

서울모빌리티쇼, 일산뿐 아니라 파주·서울서 동시 개최
킨텍스서 6개국 100개 기업·기관 전시행사…차량 18종 국내 첫선
파주에선 지프 팝업부스, 서울 장안평서도 기획전시·체험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메인 전시장인 경기도 일산 킨텍스뿐 아니라 경기 파주, 서울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24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킨텍스에서는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과 모빌리티 기업 등 전 세계 6개국의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18종의 차량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는 신차와 전기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한다. 신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한다.
킨텍스 제2전시장 잔디밭에서는 이달 26∼28일, 12월 3∼5일 모닥불 축제가 열린다. 라이브 재즈 공연을 들으며 대형 모닥불, 캠핑 텐트, 바비큐,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 오후 6시)까지다. 25일까지 사전 예매 기간에 '카카오쇼핑하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2천원을 할인해 준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과 함께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 부스는 킨텍스에는 참가하지 않는 지프(Jeep)가 운영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과 '랭글러 4xe'가 전시되며, 선착순으로 관람객에게 사은품도 준다.
서울모빌리티쇼 디지털 입장권을 갖고 있으면 신세계아울렛 앱에서 특별코드를 입력해 입장권 1매당 추로스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아웃렛은 이색 그래픽 아트와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전시도 한다.
서울 동대문구의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에서는 기획전시와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JAC 1층에는 블루샤크, 코코넛사일로, 갓차 등 모빌리티 기업 6곳이 전시부스를 꾸리며, 대형스크린을 통해 킨텍스 현장을 볼 수 있다.
JAC 3층에는 '모빌리티 장안'과 연계한 '월간 장안평 - 자동차 장인들의 도시'와 '2021 모빌리티 장안 브랜드전' 등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가족 관람객은 오는 27일과 12월 4일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JAC는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을 준다. 사전예약을 거쳐 차량 무상점검과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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