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내년부터 기업 간 거래(B2B)용 팜오일을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 제품으로 모두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RSPO 인증 제품을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자회사, 공급업체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소비자 판매용 제품에는 팜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등 B2B 고객사에는 일반 팜오일과 인증받은 팜오일을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RSPO 인증 제품 사용은 원재료부터 환경을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RSPO 인증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 경영, 지역 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