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방한한다.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이 내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하고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하기 위해 30일 출국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연례 안보협의회는 한미 동맹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며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 안정을 위한 핵심적 역할로서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미국 측에서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라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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