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에 유동화 회사보증 방식으로 올해 총 5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동화 회사보증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신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개별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중 중소기업 1천766곳이 1조8천189억원, 대·중견기업 171곳이 3조4천123억원을 지원받았다.
신보는 이달 5천100억원을 마지막으로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P-CBO·발행시장 유동화증권) 발행을 마무리하는 한편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유동화 회사보증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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