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 "중국, 종전선언 참여 의지 명확"

입력 2021-11-29 12:49   수정 2021-11-29 13:48

정부 고위관계자 "중국, 종전선언 참여 의지 명확"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한미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6·25 전쟁 종전선언에 당사자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피력하고 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정전협정에 서명한 국가로서 종전선언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이 종전선언에 당사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명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선언의 당사자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 간에 향후 문안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지난 1일 노규덕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과 영상으로 진행한 협의에서 "중국은 한반도 사무의 중요한 당사국이자 '조선 정전협정' 체결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논의 추진, 종전선언 발표 등 사무에 관해 관련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건설적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