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이탈리아를 만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강남구에 위치한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가 이탈리아 문화와 제품 등을 소개하려고 마련한 공간입니다.
지난 2019년 세계 주요 도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세워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달콤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부터 파스타 소스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수도원에서 생산된 화장품들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라고 해요.
2∼3층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스쿠터와 의류, 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2층에는 이탈리아관광청 상설 라운지가 운영됩니다.
가끔 이탈리아의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열린답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미식 주간을 맞아 커피 강좌도 열렸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등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커피 메뉴는 너무도 유명하죠.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잠시 이탈리아에 간 듯한 느낌에 젖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 성연재 기자 / 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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