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노선 11개는 연말까지 사업자 모집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1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신규 18개 노선 중 신설노선 7개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기존에 없던 노선을 새롭게 만들어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신설하는 7개 노선은 ▲ 광주시 고산지구∼잠실역 ▲ 성남시 대장지구∼서울역 ▲ 시흥시 시화이마트∼사당역 ▲ 안양시 석수3동∼사당역 ▲ 의정부시 의정부시공영차고지(송산)∼서울역 ▲ 파주시 팜스프링 아파트∼혜화역 ▲ 포천시 경복대∼서울고속터미널이다.
사업자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노선 운영에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조적으로 적자운영에 노출되는 광역버스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간이 특정된 한정면허를 발급한 뒤 서비스 평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작년 11월 M버스 3개 노선에서 시작해 올해 27개 노선, 내년에는 101개 노선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광위는 전환노선 11개에 대해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환노선은 기존에 민영제로 운영되던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 파주시 M7111 ▲ 화성시 M4403, M4108, M4130, M4137 ▲ 수원시 M5107, M5121 ▲ 용인시 M4101 ▲ 성남시 M4102 ▲ 남양주시 M2316, M2323 등 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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