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모바일앱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NH투자증권, 모바일앱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NH투자증권 사옥 외관, 사옥 내부의 로비 및 콘퍼런스홀, 여의도 한강공원 등을 닮은 공간을 구현해 그 공간에서 이용자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 로비 공간 내 마련된 투자 상담 칸막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드바이저 상담을 제공하며 콘퍼런스 홀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와 연동해 '중개형ISA 계좌 개설'과 '해외주식 현재가 조회'가 가능하게끔 했다.
이외 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블록체인 관련 투자 정보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이 플랫폼에서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의 세미나, 인공지능(AI) 투자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메타버스가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MTS 플랫폼들을 흡수해 또 다른 투자 생태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금융투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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