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화학[051910]은 석유화학 제품 디지털 영업 플랫폼 'LG 켐온'(Chem On)을 석유화학 전체 제품군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하듯이 석유화학 제품을 쉽게 살펴보고, 비대면으로 기술 협업과 실시간 주문 현황까지 알 수 있게 한 통합 영업 플랫폼이다.
지난 6월 ABS(고부가합성수지) 고객을 대상으로 1차 오픈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재활용 플라스틱(PCR), 생분해성 소재를 포함해 LG화학의 450여개 전체 석유화학 품목으로 확대했다.
LG화학은 기존 대면 영업 중심의 업무처리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 공간에서의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DX추진팀 관계자는 "기술적인 접근뿐 아니라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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