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인 '챌린지박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챌린지박스는 개인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목표 금액과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하는 돈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목표명을 '2022년 유럽 여행가자', '나에게 명품지갑 선물하기', '가족모임 소고기 쏘기' 등 추천목록에서 선택하거나 직접 정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은 500만원 이내로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날짜는 30∼200일로 설정해 입력하면 이자금을 제외한 매주 납입액이 산정돼 자동이체가 설정된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목표일까지 목표액을 유지하면 우대금리 연 0.5%가 적용돼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챌린지 박스 출시를 기념해 케이뱅크는 이달 29일까지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원금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건전한 소비 습관을 위해 혜택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챌린지박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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