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에서 군용 헬기가 추락해 14명이 사망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국경 수비대 헬기가 추락해 1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고가 난 헬기는 MI-17 기종으로 훈련 중 추락했으며, 사망자는 모두 군인이라고 덧붙였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아제르바이잔 검찰은 사고 원인으로 "조종사의 과실, 기술적 문제, 기후 조건 등이 고려되고 있다"며 "외부적 요인은 배제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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