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탄소중립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책 추진 속도가 워낙 빠르고, 또 중소기업의 자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 환경관리통합시스템 도입 ▲ 탄소중립 가능한 소성로 및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산업단지 조성 지원 ▲ 이산화탄소 포집물질의 건설자재 활용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이 밖에도 순환 아스콘 단체표준인증제품의 '녹색제품' 인정, 계획관리지역 내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기준 적용유예 등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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