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조사선 등 투입해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도 완성한다

입력 2021-12-02 11:00   수정 2021-12-02 11:18

무인조사선 등 투입해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도 완성한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부근 해도를 완성하기 위해 극지연구소와 협력해 이달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해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극지연구소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등을 활용해 2017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부근 수심과 해수 흐름, 조석 등에 대한 해양조사를 시작해 2019년부터는 세종과학기지 부근까지 조사를 확대했다.
이번 남극 세종과학기지 부근 해양조사에서는 기존 조사선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얕은 해역까지 조사하기 위해 무인조사선과 무인항공기 등 무인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마리안소만과 아들레이소만 등 얕은 해역의 해저 지형을 조사해 세종과학기지 주변의 해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세종과학기지 주변의 해도가 완성되면 조사 장비를 해저나 연안의 적절한 위치에 안전히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상 이동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도가 완성되면 극지 해상교통 안전에 필요한 항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남극에 대한 우리나라의 연구활동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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