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말 자국의 빅데이터 산업 규모가 3조 위안(약 55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2일 경제참고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발표한 '14차 5개년(2021∼2025년) 빅데이터 산업 발전 계획'에서 빅데이터 산업 규모가 연평균 25% 안팎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은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2016∼2020년) 연 평균 30% 수준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0년 1조 위안(약 184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공업정보화부는 이번 5개년 계획에서 2025년까지 데이터에 대한 시장 지향형 가격 책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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