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주가봉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은 2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의 후원으로 수도 리브르빌의 트로피카나 레스토랑에서 한국 전통주 시음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사관은 이 행사엔 현지 주류 유통상과 유명 요리사, 호텔 지배인 등 현지인 30여명을 초청해 소주, 청주, 탁주 등 한국 전통주 8종을 닭강정과 잡채와 함께 선보였다.
류창수 대사는 "한국 전통주의 특징을 한마디로 하면 '자연 친화적인 술'"이라며 "한국에서 제철에 수확한 곡물이나 과일로 인공첨가물이 없이 빚었다"라고 소개했다.
주가봉 대사관은 전통주의 가봉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앞으로 전통주 등을 관저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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