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을 면담하고 코로나19 이후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유 부총리와 슐라이허 국장은 코로나19가 교육에 미친 영향과 OECD 회원국들의 교육 분야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공유할 예정이다.
면담 이후에는 교육부와 OECD가 함께 '학생의 자기 주체성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OECD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교육부가 2019년 6월부터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과 발간을 준비하는 'OECD 교육 2030 한국보고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OECD 교육국과의 협력은 '2022 교육과정 개정' 등 한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되며, 오늘 세미나에서 우리 교육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숙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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