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MICE(마이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선 올 한해 마이스 산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단체, 인물들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마이스 업계 인사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단체유치 부문에서는 2025년 약 6천명 규모의 세계신경과학회 총회를 유치한 대한신경과학회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단체운영 부문에서는 2년 연속 '하이브리드 정선포럼'을 개최한 전시·컨벤션·행사 대행사인 오프너디오씨, 개인공로 부문에서는 공현미 리컨벤션 본부장이 각각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디지털 마이스 부문에선 가상공간 플랫폼 업체인 올림플래닛, 청년 마이스 부문에선 김효은 서울관광재단이 각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8개 기업·단체·개인에게는 장관상 각 300만원, 사장상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를 뜻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전시 박람회 융합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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