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5곳,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방역용 의료기기 공급현황과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휴비딕, 신아양행,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멕아이씨에스[058110], 참케어다. 재택 치료용 키트에 포함되는 펄스옥시미터(산소포화도측정기), 체온계와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등 코로나19 방역용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방역용 의료기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심사와 조건부 허가를 추진하고 품질관리 등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업체도 중·경증환자와 재택치료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의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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