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시리즈명 65ART90)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동시에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차세대 올레드 TV이자 최고 화질로 호평받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다.
신제품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네모난 이젤(easel·그림을 그릴 때 캔버스를 놓는 틀) 형태의 메탈 프레임에 화면과 무빙 커버가 각각 위아래로 배치됐다.
무빙 커버 뒤에 탑재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에 80와트(W)의 출력을 낸다. 기울임 설치 시에는 프레임 뒤쪽 공간을 활용해 주변기기와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고객은 전용 리모컨을 통해 무빙 커버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빙 커버에 덴마크의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원단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오는 15일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 출하가는 990만원이다.
10일부터 2주간 여의도 더현대서울 내 LG베스트샵에서 예술품 매장인 프린트베이커리, 프리미엄 라이스프타일 편집샵인 두오모앤코 등과 협업한 전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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