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한국고용정보원·사람인 등 공동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3개사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은 전국 34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과 수익률, 신용등급 등에 기반한 정량평가와 소속 직원의 자체 평가 등 정성평가를 거쳐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기업(센드버드코리아), 월 2회씩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기업(가비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린 기업(셀메이트) 등의 중소기업이 명단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과 경기(131) 소재 기업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화학(185), 유통·무역·운송업(74), 서비스업(53) 등의 순이었다.
올해 분야별 최우수 중소기업에는 ㈜빅텍과 센드버드코리아, 쎄트렉아이[099320], ㈜에이알티플러스, 엠포플러스, 이씨에스텔레콤, ㈜코리아스타텍, ㈜코맥스 등 8개사가 선정됐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년 565개사, 2019년 639개사, 2020년 586개사가 선정됐고, 이 중 중소기업 27개사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기업에 대한 세부 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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