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오플로우[294090]는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 X'(EOPatch X)의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국내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9곳에서 1형 당뇨 환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X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병원별 생명윤리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께 임상을 개시해 12월까지 완료하는 게 목표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을 마치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오패치 X는 연속혈당측정기와 폐회로 인공췌장 알고리즘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에 연계해 사용자 혈당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하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별도의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 주입량을 계산하던 기존 과정을 자동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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