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도난된 '축구 영웅' 마라도나 시계, 인도서 회수

입력 2021-12-12 09:47  

두바이서 도난된 '축구 영웅' 마라도나 시계, 인도서 회수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남긴 명품시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훔쳐 귀국한 인도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경찰은 두바이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마라도나의 위블로(Hublot) 시계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인도인 와지드 후세인(37)은 2016년부터 두바이의 마라도나 기념사업 회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했다.
마라도나의 시계가 갑자기 사라진 뒤 후세인은 병든 아버지를 돌본다는 핑계로 올해 8월 고향인 아삼으로 돌아왔다.
마라도나의 시계는 축구팀 등번호 10번과 서명이 적힌 맞춤 제작 시계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본래 가격은 2만6천500 달러(3천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후세인을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