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이색 지역회의명소(유니크베뉴)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공모전을 벌여 3개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의집의 '포구락n롤' 프로그램이 받았다. 궁중 무용인 포구락과 전통 음식 '잡과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즐거운 클레이' 프로그램과 '생각하는 정원'의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받았다.
즐거운 클레이는 미술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요가, 전시, 도자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고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천연 염색 기법을 활용해 한국 전통 문양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색 지역회의명소 고유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컨벤션(Convention)·전시박람회(Exhibition) 등 소위 '마이스'(MICE) 개최지의 매력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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