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이호기 삼성중공업[010140] 파트장과 신상수 오성테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이 파트장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시스템을 자체 설계·개발하면서 차별화된 LNG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신 소장은 국내 최초로 폭발용접법을 통한 금형 냉각채널 이종접합기술 개발을 성공해 우리나라 금형·소재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 김채미 한국무역정보통신 상무, 최경선 평일 부장, 조영리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전무를 선정했다.
김 상무는 국가국가전자무역 기반시설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의 기술모델 설계와 구축·운영까지 총괄하면서 지능형 비대면 무역 거래환경을 성공적으로 제공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 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절연물 기자재를 개발해 우리나라 전기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조 전무는 반도체공장 구조공법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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