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돼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4개 지역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3ha(헥타르)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예비 청년농의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보육 온실, 임대용 온실, 빅데이터 센터 등 시설이 들어섰다.
오는 2023년까지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혁신밸리 부지 내 조성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혁신밸리 시설을 활용해 청년농의 유입, 성장,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기자재 실증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농업용 로봇, 수출용 플랜트를 중점적으로 실증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을 확산시키고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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