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인천 강화 나래식품농장 운영하며 지역농가 안정소득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나래식품농장' 임재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래식품농장은 지역농협과 공급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20t(톤)의 인삼, 약쑥 등 원물을 조달하고 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임 대표는 강화인삼농협과 손잡고 지역 경영체 280곳에서 잉여 인삼을 매입했으며, 기술특허 3건을 획득해 첨가물 없는 홍삼 제품을 개발했다.
또 인삼 가공 부산물을 지역 양계 농장이 사료로 활용하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 대표는 강화 지역에서 창업농을 상대로 귀농·창업 경험 노하우를 전파하는 코칭 활동도 한다.
농식품부는 "임 대표는 모양과 크기 등 이유로 판매가 어려운 인삼을 우선 구매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나래식품농장은 지역 내 농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우수한 경영체"라고 평가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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