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호반그룹이 청년과 소상공인의 외식 창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15일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다이닝' 1호 오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H다이닝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신청자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고 1, 2차 심사를 거쳐 1호점으로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그함박'(그렇게 함박이 된다)팀을 선정했다.
호반프라퍼티는 그함박팀에 창업 공간 무상임대,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새로운 메뉴 개발과 개선,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창업이 더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해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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