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인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이 오는 18일 개장한다.
중소·소상공인 업체 약 4만개가 참여하며 이들의 제품이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이 이달 18~26일에 비대면 온라인 중심 행사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플랫폼 40개와 전통시장 400개, 중소·소상공인 업체 약 4만개가 참여한다.
홈앤쇼핑 등 공공·민간 플랫폼은 '크리스마스 특별 제품 100선'을 비롯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특별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CJ몰·배달의민족·쿠팡 등 40여개의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펼쳐진다.
또 1천5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온라인 제품 구매 할인, 청년상인 기획판매전 및 무료배송 등의 판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 수수료와 홍보 등의 서비스도 민간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서울 마포 '축제 거리'에는 소상공인 전용 랜선 공간이 조성되며 중소·소상공인 제품이 무인 판매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크확행(크리스마스 확실한 행복) 챌린지'도 전개한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분들의 고난과 시름이 크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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