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GS그룹은 16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078930]는 2005년부터 연말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된 기부액은 640억원에 달한다.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더 어려워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된다.
허태수 회장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는 게 GS그룹의 설명이다.
GS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성금과 별도로 다양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생필품 지원 등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점자 학습교구'를 제작해 전국 복지기관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GS건설[006360]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에는 2013년부터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와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이 동참해왔다.
이 밖에도 마스크와 헌혈증 기부 및 빼빼로 판매 수익금 기부(GS리테일).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 지원(GS샵),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 교육활동(GS스포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GS그룹은 전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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