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내년 3월 투입 A330 항공기 객실승무원 훈련

입력 2021-12-16 09:03  

티웨이항공, 내년 3월 투입 A330 항공기 객실승무원 훈련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중형 항공기인 A330-300의 내년 3월 국내선 투입을 앞두고 객실승무원 훈련을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이 항공기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우선 내년 3월 11∼26일 김포∼제주 노선부터 투입한다.
훈련은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에서 시작됐다. 항공기 시스템, 비정상 비상절차 및 탈출 등의 새 기종에서 숙지하고 운영해야 할 다양한 훈련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센터에는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 화재진압실, 기내 실습실 등 최신 훈련 장비가 설치돼 있는데 최근 A330-300 항공기의 비상탈출 및 도어 훈련 시설을 추가로 만들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9월 일부 훈련 교관을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 트레이닝센터에 파견해 기내 안전 및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
A330-300은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 대가 운영 중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1만186㎞다. 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을 포함해 총 347석의 좌석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에 새로운 항공기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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