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BGF그룹과 경찰청은 올해 BGF[027410] 아동안전시민상 시민영웅 부문 수상자로 비영리 광고모임 '발광'과 신태종·강태웅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BGF 아동안전시민상은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들의 안전을 지킨 시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발광은 장기실종아동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하철 광고 등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태종씨는 경북 구미의 4층 높이 주택에서 떨어지는 아동을 직접 두 팔로 받아 생명을 지켜냈고 경남 사천의 강태웅씨는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 직전에 빠진 초등학생 2명을 구조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감사장과 상패,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분기마다 시상하는 아동안전 부문에서는 안전 취약계층 아동을 발견하면 CU 점포에서 보호하다가 경찰에 인계하는 '아이CU'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실종을 막은 CU시흥목감가야점의 김기복 점주 등 100여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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