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사조대림[003960]은 올해 식용유와 캔햄 등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해 100여개 제품에서 60여t의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식용유 '해표' 고급유 4종의 경우 병이 유색 페트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되고 라벨도 재활용이 더욱 용이한 소재로 바뀌었다.
참치캔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3개 제품을 수축필름으로 묶어 판매하던 것을 단종시켜 수축필름 사용량을 연간 11t가량 줄였다.
사조대림은 내년 포장재 개선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뚜껑과 본체 포장지를 제거한 캔햄 제품인 '안심팜' 유통을 확대하고 '런천미트' 등 다른 캔햄 제품으로 친환경 포장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비닐코팅 방식의 선물 세트 쇼핑백과 폴리우레탄 재질의 쇼핑백 손잡이를 내년 설 명절 기간부터 종이 재질로 전면 교체하고 1.8ℓ 대용량 참기름의 라벨 재질도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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