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광주 H1호텔에 비대면 KT 인공지능(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T AI 호텔 투숙객은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활용해 음성 한 마디로 객실 조명·TV·냉난방 등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지니뮤직[043610]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H1 호텔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객실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야놀자클라우드, 정보통신장비업체 머큐리[100590]와 협업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고, 체크인 때 발급받은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와 객실 도어락 해제, 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다.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입·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빠르게 변화하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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