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이 시작된 더 뉴 EQS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 2개 라인업으로 인도가 시작됐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다.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조향각이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의 안전·편의사양도 장착됐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은 2개의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으로 구성된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튼 시스템 플러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EQS는 1회 충전 때 478㎞ 주행이 가능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6.2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7월 출시한 전기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EQA'와 함께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선보였고, 향후에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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