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서 선보여…생산량 초기보다 약 3배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국내에서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LG 스탠바이미를 출시한다. 베트남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해외 출시에 맞춰 LG 스탠바이미를 전량 생산하는 경북 구미 공장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LG 스탠바이미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LG 스탠바이미를 iOS 기반 기기와 연동하는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시작됐다. 업데이트는 이번 주 중 완료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LG 스탠바이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제공하는 등 고객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리모콘으로 제품을 조작할 때 간단한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접근성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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