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유진그룹이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관광·휴양타운 개발을 추진한다.
유진그룹은 21일 삼척시청에서 삼척시와 '삼척 관광·휴양타운 개발사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학 유진기업·동양[001520] 사장과 김양호 삼척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삼척시에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과 관광레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저탄소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관광분야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오는 2026년 조성을 목표로 삼척시 원전해제부지 일대 약 370만㎡를 휴양 관광의 허브로 구축하는 '에코라이프타운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진기업[023410]과 동양은 삼척시와 함께 이 지역을 동해안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체험형 공원, 마을재생, 호텔, 리조트, 골프장 건설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에 신재생 에너지와 뉴로컬, 레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에너지 관광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삼척을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 거점과 휴양 관광의 허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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