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연안여객선사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씨월드고속훼리'가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와 제주∼우수영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로,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에이치해운과 고려고속훼리는 각각 우수 선사로 선정됐고,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운영하는 퀸제누비아호(목포∼제주 항로) 등 여객선 6척은 분야별 우수 선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우수 선사 3사와 부문별 우수 선박 6척에는 모두 해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 선사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선사에는 상금 각 100만원, 분야별 우수 선박 보유선사에는 상금 각 50만원이 제공된다.
변혜중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선 승선자 신분증 인정 범위 확대와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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