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알카에다 지원' 브라질 내 외국인 3명 제재

입력 2021-12-23 14:03  

미 정부, '알카에다 지원' 브라질 내 외국인 3명 제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2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관됐다는 이유로 브라질에 사는 이집트인 2명과 레바논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이 소유하거나 관여한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됐다.
미 재무부는 이들 제재 대상 가운데 무함마드 셰리프 무함마드 아와드는 3년전 브라질로 입국해 상파울루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면서 브라질 내 알카에다 연계조직에서 송금받았다.
또 다른 제재 대상인 아흐마드 알카타이브도 상파울루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면서 아와드와 함께 알카에다에 금전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
2015년 브라질로 온 아흐마드 알마그라비는 알카에다의 브라질 내 연락책을 맡았다.
미 재무부는 "브라질 내 알카에다 조직망의 활동은 알카에다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암약하는 국제적 테러조직이라는 방증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은 이번 미국의 제재에 대해 수사중이라면서 입장을 내지 않았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