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캄보디아 승차공유 모빌리티 업체인 엠블(MVL)과 협업해 현지인을 상대로 한 자동차 금융 대출상품(E-툭툭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툭툭은 엠블이 출시한 친환경 전기 삼륜차의 이름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엠블 소속 운전기사에게 자동차 대출을 제공하고, 운행 데이터와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해 이를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한다.
탑승 고객의 데이터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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