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7만4천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의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벼 잠정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만7천150원이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확정 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매입 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5천452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며 "이미 지급한 중간 정산액 3천654억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천106억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5만t과 피해 벼 947t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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