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인베스트먼트는 민간 출자자로만 구성된 410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합의 출자에는 앵커 출자자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KT[030200],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016360], BNK캐피탈, 엔젠바이오[354200] 등이 참여했다.
민간 출자자로만 구성된 이번 조합의 결성은 그동안의 성과와 수익률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KT인베스트먼트는 설명했다.
조합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모바일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6개월간 민간 출자자를 추가 유치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계획이다.
KT인베스트먼트 김지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발맞춰 디지털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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