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 낮 12시 26분께 전남 임자면 재원도 인근 해역에서 침수 중이던 모래 운반 부선(무동력선·3천500t) A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모래 7천850t을 싣고 선원 5명이 탑승한 예인선에 의해 광양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날 낮 12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해 펌프를 활용해 배수 작업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A호와 예인선에 승선 중인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국가어업지도선으로 국내외 불법어업 근절 활동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수행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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