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기부금 17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한미글로벌의 모든 임직원이 올 한 해 1년간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는 이에 두 배가 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더블 매칭 그랜트)으로 조성됐다.
한미글로벌은 따뜻한동행이 설립된 2010년부터 12년간 총 121억원을 기부했다.
장애인·한국전쟁 참전 용사·북한 이탈 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치는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이 2010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밖에 한미글로벌은 임직원들의 애장품을 활용한 경매·바자회로 약 2천1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따뜻한동행을 통해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장소인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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