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자사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인 '에버반'(everban)을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에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는 이날부터 롯데카드에서 발급된다.
롯데케미칼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에버반은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를 모두 억제하는 기술을 포함한 플라스틱 소재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카드에서 요구되는 기본물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카드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신용카드 적용을 계기로 인테리어 소재, 위생 및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 접촉 빈도가 높은 도어 손잡이, 엘리베이터 필름, 데코시트 등에도 에버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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