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은 1조613억원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반도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다.
이 ETF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주요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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