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에 지상파 채널인 MBC와 SBS[034120] 인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MBC와 SBS의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 10개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서비스 가능한 지상파 채널은 약 3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새롭게 제공하는 MBC 채널로는 '무한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구해줘! 홈즈' 등이 있다.
SBS 채널로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이 포함됐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는 2015년에 한국에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 약 1천300여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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