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메달'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골드 등급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총점 72점을 받았다. 이는 참여한 모든 회사 중 상위 3%, 효성첨단소재가 속한 섬유 산업 내에서는 상위 1%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인증하는 대표적인 조사기관으로, 2007년 설립됐다.
전 세계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에 걸쳐 7만5천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자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글로벌 사업장들이 함께 참여한 첫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동일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추진되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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